풍경

고향길 /지나오면서....

샤 인 2009. 4. 24. 10:01

 내 어릴적엔 첩첩산중이줄 알았는데

지금은 세월이 많이 흘렀나봅니다 .

오솔길따라 학교다니던 그때 그모습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

뚝길 오솔길은 아스팔트 도로가 뚤리고 올갱이잡고 물장구 치던 냇가엔 피서객들이 모여들고.

산자락 밒에 터 좋은곳엔 전원 주택이 들어서고 ,

어머니 아버지가 계서 반가운미서로 맞이해주던 그집엔

약간은 부담스런 올케와 동생이 자리를 했고 ,

살기가 편리해진 장점도 있지만 ,

예추억이 사라진듯해 서운한 마음 떨칠수 없습니다 .

변해가는 세월속에 살아가면서 마음으로 붙잡으려 하는 이마음이 어리석은거겠죠!~~

 뚝방길 따라 학교 다니던 길

 천지에 봄 꽃이 흐드러지고

 

 전원 주택 팬션들이 곳곳에 자리를 하고

 

 저 산밑이 저렇게 명당이 될줄을 그누가 알았겠으며

 

 한적한 산골에 예쁘게 단장하고 피서객을 기다리는 팬션

 집이 아주 이쁩니다

 

 

 

 

친정집을 나오면서 아쉬운 마음에 언제 또 볼지 모를 고향의 풍경을 앵글에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