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하늘

 도저히 집에서 있을수가 없었던날 ~~

날은 무쟈게 덥지만 이렇게 황홀한 하늘을 그냥 보내드릴수가 없었던날 ~~

어딜 갈까 궁리하는데 이심 전심 통했는지 문화원 에 함께 공부하는 언니가 전화를 했네요

둘이서 한강다리를 건너가면서 완전 뿅!~~~~

행주대교에서 보는 풍경이 어찌나 황홀하던지  어머나 어떻게 어떻게 걍 여기 세울까!~~ ㅎㅎㅎㅎ

둘이 호들갑을 떨면서 아무데나 차를 대고 싶은만 꾹 참고 습지로 내려갔네요

위에서 보는 아름다운 구도가 나올리 만무 ~~~

오늘은 정말이지 황홀지경으로 사진을 담았네요 ^^*

119 부를뻔한 사건도 생겼지만 말입니다 ㅎㅎ

 

 

 

 

 

 

 

 

 

 

 

 

 

 

 

 

 

 

 

 

 

 

 

 

 

 

 

 

 

 

 

 

 

 

 

 

 

 

 

 

 

 

 

 

 

 

 

 

 

 

 

 정말 웃기는 사건은

둘이 셔터 누르는데 정신이 빠져서

방화대교 교각밑에 올라 갔네요

별다른 구도는아니지만

물이 없어 올라갈수 있길래

안쪽 두번째 교각밑에 올라갔죠

한참 촬영하다가 보니 땅이 안보입디다요 ㅎㅎㅎ

두개가 다 물에 잠겨 버렸어요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삼각대 카메라 번쩍들고

무조건 풍덩 뛰어 내렸더니

어느새 물이 허리 밑에까지 차도록 깊어진겁니다 ㅎㅎㅎ

삽시간에 물이 그렇게 많이 차오를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한강에도 밀물 썰물이 있다는 좋은 경헙 했던 날 !~~~

 

 

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