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타하진에 타리무강 숲
샤 인
2010. 11. 11. 14:42
선녀가 된 착각에 빠질만한 곳
너무도 아름다워 감탄사만 나왔던 그곳
비가 와도 좋았고 손이 꽁꽁 얼고
신발과 바지가 다 젖어 발이 시려워도 좋았던 그곳
거지꼴을 하고 배가 고파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숲속을 뛰어 다니던 그곳 .....
버너에 컵라면과 김치를 넣고 면발이 굵게 퍼지도록
끓여서 먹었어도 몇십만원짜리 요리보다 맛있었던 그곳 ....
그런추억을 또 만들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