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16. 18:23ㆍ다녀온 곳
임진각을 수차례가보기는 했지만 민통선 안으로는 가본일이 없었는데 이번에 가보았습니다 .
땅굴 . 전망대 , 도라산역 등등 . 투어를 하는 버스가 있더군요.
두시간 반정도 돌아나오는데 처음 보고 알게된것들이 많더군요 ..
남북의 분단에 대한 안타까움을 실감하게 되더군요
아이들 교육에도 참 좋을것 같습디다요..
땅굴을 들어갈때 타고가는 전차
꼭 이모자를 착용해야 합니다
북한이 파놓은 땅굴을 들어가기위해 우리나라에서 파놓은 땅굴입니다.
이길은 도보로가는길입니다
평양 술
들쭉술이 무슨 과실로 만들었는지 포도인지 머루인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도라산 전망대
저가 철망넘어로 보이는 철길터널에서 개성까지 18k 밖에 안되다는군요
참 가까운 이웃동네인데 .. 마음대로 갈수없다는 사실이 참 안타깝더라구요 ㅎㅎ
북한으로 출퇴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이 도라산 역을 통해 북한으로 간다는것도 처음 알았구요
남북 출 입북 사무소, 경의선 철도 복원침목 기증한 사람들의 명단이 빼곡히 적혀있습니다
남,북에서 들어오고 나가는 는 모든 물류들이 저 창고에 보관되어 있답니다
도라산 역
이곳은 장단마을 인데 이곳의 사람들은 민통선 안에 사는대신 세금이나 여러가지 혜택을 준다고 합니다
청정 지역으로써 콩이나 여러 곡식들을 유기농으로 농사를 지어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메주나
청국장 등을 만들어 팔아 함께 살아 간다고 합니다
유명한 장단콩이 여기에서 나오는 콩인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생각보다 깨끗한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에계시는 혈욱을 그리며 간절히 보고픈 마음 담아서 행여나 바람결에라도 전해질까 달아놓은 사연들
6,25 전쟁당시 얼마나 치열한 총격전이 벌어졌을지 가히 짐작이 갑니다
전차의 몸둥아리가 벌집이 되어버린 끔찍한 증거입니다
자유의 다리 어서 빨리 저길을 달려 평양에 갈수있는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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